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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재미난 이야기

우체국무료스마트폰사진 인화서비스 우리에겐 잔인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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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림큐 부업하는 개구리2 입니다.

본업은 동네 골목에서 작은 사진관을 하고 있구요..

얼마전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서울·경인지역 20개 주요

우체국에서 중소상공인의 광고.홍보 지원을 위한 광고 기반 '모바일 및 즉석사진 인화 무료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를 했네요..

참~나 어이가 없네요,,

몇개의 중소상공인을 살리자고 한국프로사진협회 3만 회원 중 90% 이상이

여권사진과 증명사진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데 이마저도 정부산하기관에서

우리의 생존권을 빼앗으려 합니다.

 

 

 

 

지난 2012년 1월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외교통상부에서 여권사진무료 촬영이라는 발표를해서

한국프로사진협회 전국 3만여 회원들이 나서서 총력 저지..광화문과 보신각에서

그 추운 날씨에 손을 호호 불어가며 남녀노소 회원과 가족분들이 대규모 시위를 하게 되엇지요.

그 때 많은 남녀 회원분들이 분노하여 삭발을 하고 했는데 그 머리가 채 자라기도전에

이번에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의 몰지각한 행위로

또한번의 잔인한 4월을 보내며  강력히 규탄하며 총력 저지를 해야할거 같아요..

 

 

 이에 한국프로사진협회 성철현 회장님(사진위 왼쪽)과 이재범 비상대책위원장님(사진위 오른쪽)께서 회의를가지고

장관과 본부장에게 "주요 우체국 사진무료 인화서비스"를 철회해 줄 것을 정식 공문 발송했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면 사진 시장은 늘 불안을 안고 사네요..

김대중 대통령시절 총선을 앞두고 주민등록증 갱신을 하면서 각 동사무소에서

무료촬영한다고 3,000억원 이상의 국민세금을 들여 국민은 국민들데로 저품질의

사진으로 인한 불만과 불과 1~2개월만에 3,000억원 이상 들어가 장비를 전랸 폐기하는

엄청난 국고 낭비..

그리고 여권사진 무료촬영 파동,,이번에는 우체국무료사진서비스...

 

결국 이런 사태는 몇몇 장비업체들이 자기들 장비를 팔아먹기위한 술책이라는걸

우리나라 일부 공무원은 모르나보네요..

 

스마트폰 시대에 가뜩이나 위축된 골목 사진업계가 또한번의 시련입니다..

우선은 서울 경기 인천의 20개정도의 우체국에서 시범사업으로 하고 있다는데

아마도 전국적으로 확대 되겠지요?

 

 

저 또한 이분들과 함께 목이 터져라 외치던 그때가 생각나 분통이 터지네요..

 

아마도 이런 아픔이 또다시 우리를 미래창조과학부나 우정사업본부 앞으로

전국 사진관들이 모두 문을닫고  집결하게 만들거 같네요..ㅜㅜ

 

문제는 한국프로사진협회 회원으로 가입을 하지않은 비회원 사진관이나

지하상가 등에서 사진촬영 영업하는 비회원들이 참 안타깝네요..

자기들 생존권 문제임에도 지난번 여권사진 파동때도 팔장만끼고

우리가 문닫고 있는틈에 자기들은 버젓하게 문 열고 장사하던 그 모습..

가만히 앉아서 떡이나 줏어먹겠다는 그 양심,,ㅜㅜㅜㅜ

 

 

 

 

 

우리는 추운 날 어린애들까지 데리고 나가서 손발 부르트고 목이 다 쉬어가도록 투쟁해서

저지 시켜 놓았는데....

이번에는 정회원 비회원 모두 뭉쳐서 강력 저지를 해야 할거 같아요..

 

미래창조과학부와 우정사업본부를 규탄해야하는데 엉뚱한 곳으로 화살이 갔네요..ㅜㅜ

몇몇 장비업체 그리고 몇개의 중소상공인을 살리자고 우리 3만 회원과 그 가족을

거리에 내 몰수는 없는거 아닐까요?

이런 무료촬영 행사를 안해도 그 상공인들은 살아가고 과연 이런 행사한다고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이용을 할까요?

스마트폰에다 어플깔고 광고보는 조건으로 몇장씩 해 주나보는데..

에구~~ 정말 꽃피는 4월에 심란하다..ㅜㅜ

미래창조과학부나 우정사업본부 그리고 신문고, 권익위원히 등에 글도 올렸지만

이렇게 부업블로그에 까지 올려야하는 제 마음 너무 아프네요..

오늘은 속상해서 부업광고 안할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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