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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재미난 이야기

앵두나무 우물가와 바람날 동네처녀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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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처녀들을 바람나게 만들었다는 앵두나무가

우물가가 아닌 초등학교 담벼락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이제 앵두나무 우물가도 없을것이고 내던질 물동이 호밋자루도 없고

특히나 바람 날 동네 처녀도 없을것이네요..

 

음.......나에게도 앵두나무 우물가에있던 옆 동네 처녀가 있었구나..

하시는분도 계시겠지요?

 

앵두꽃을 보면 가슴 울렁거릴 추억도 상처도 있지요?

 

어릴때 상처였지만 지금은 추억의 보약???

 

앵두는 피로회복, 피부미용, 동상, 부종에 좋다지만 추억의 상처에는

효능이 없네요..ㅠㅠㅠ

 

출근 길 초등학교 담장 안으로 피어있는 앵두꽃이 참 예뻐보이네요..

어느새 봄이 성큼 내 추억속으로 들어온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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